경찰에 쫓기다 우연한 사고로 영화촬영장에 들어오게 된후 스턴트맨 제의를 받으며 시작하게 되는 촬영중인지 현실인지 모를 뒤범벅인 시퀀스와 함께 촬영장의 뒷 얘기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이 영화의 악마같은 영화감독 역의 Peter O'Toole의 연기가 일품이었다. 피터 오툴하면 대표적인 작품이 아라비아의 로렌스(Lawrence of Arabia, 1962)이지만 광기어린 복수심의 머피의 전쟁(Murphy's War, 1971)이 더 인상깊었다.
주인공의 멜랑꼬리한 상황을 잘 표현해주는 음악은 집행자(Hang em high), 컬러 오브 나이트(Color of Night)의 도미닉 프론티어(Dominic Frontiere). 오래전 KBS 명화극장에서 해주었고 기억속에서 가물거리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멜로디가 튀어나온 영화..
The Stunt Man - Bits and Pieces (Dusty Spr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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