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3

미타니 코키의 대공항2013 (三谷幸喜 大空港2013)



100분동안 한번의 컷도 없이 촬영한 드라마.
초기 방송국의 생방송 드라마에서나 있었다지만 그 당시에도 NG없이 하기엔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알고 나면 좀 더 긴장하면서 (그럴리는 없겠지만~)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마치 연극보듯) 보게 된다.
논스톱이라는 하나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익숙하고 노련한 배우와 20kg 무게의 카메라의 촬영팀, 녹음팀 등 스텝들, 그리고 철저한 사전연습이 있었을 거라는 건 능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서로의 대사에 익숙해지면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촬영중 감독은 상대배우 몰래 대본을 살짝 바꾸었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코멘터리중에서).
잔잔한 피아노 곡이 곁들여져 서스펜스, 패닉, 다이나믹, 홈 코메디에서 오히려 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감독 : 미타니 코키 (三谷幸喜)
출연 :
- 항공사 직원 - 타케우치 유코 (竹内結子)
- 타노쿠라 - 카가와 데루유키 (香川照之)
- 타노쿠라의 처의 오빠 - 나마세 가쓰히사 (生瀬勝久)
- 타노쿠라의 처 - 칸노 미쓰즈 (神野三鈴)
- 타노쿠라의 장녀 - 이시바시 안나 (石橋杏奈)
- 내연녀 - 토다 에리카 (戸田恵梨香) .. SPEC의..그녀
- 항공사 직장 상사 - 고모토 마사히로 (甲本雅裕)
- 파일럿/청소부/스튜어디스? - 오다기리죠(オダギリジョー)


드라마W 미타니 코키 《대공항 2013》 (三谷幸喜「大空港2013」) (WOWOW, 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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