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1
서울 전자 음악단 - 서울의 봄 (2009)
봄이 오니 봄노래가 생각난다.
생각에 잠겨있구나. 봄 바람 불어오누나.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봄 봄 봄 봄 봄이여~~~
김정미님의 대표곡은「아름다운 강산」보다는「봄」인 듯..
그「봄」을 생각하며 만든 서울 전자 음악단의「서울의 봄」은
어쩌면 나른하면서도 아직은 차가운 봄 바람이 생각난다.
국내 수많은 락 그룹이 있지만 "서울 전자 음악단"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진 못했다.
이 음반은 감히 명반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다.
해체한 지금와서 생각하면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날으는 핑키」는 끝내준다.
답답할때 들으면 속이 다 시원해 지는 청량음료같은 곡이다.
(강아지랑 또는 자전거 탈때 들어도 좋음)
서울 전자 음악단 - 서울의 봄 (Life is Strange, 2009)
Guitar : 신윤철 / Bass : 김정욱 / Drum : 신석철
내 맘을 흔드는 봄바람 바람에 춤추는 이 마음
내 몸을 깨우는 봄바람 마시며 마시며 간다네
어디서 불어온 봄바람 불어와 생각에 잠기네
모두가 괜찮은 시간이야 여기 봄이 와 가요
그 어디선가 찾아와 그 어디에나 끌려 난
그 어디선가 불어와 (예예) 그 어디선가 불어와 (예예)
스치는 봄바람 바람에 외로워한다네 난
내 맘을 흔드는 봄바람 마시며 마시며 간다네
그 어디선가 찾아와 그 어디에나 끌려 난
그 어디선가 불어와 그 어디선가 불어와
내 맘을 흔드는 봄바람
김정미 - 봄 (NOW, 1973)
작사 / 작곡 : 신중현
빨갛게 꽃이 피는 곳 봄바람 불어서 오면
노랑나비 훨훨 날아서 그곳에 나래접누나
새파란 나무가지가 호수에 비추어지면
노랑새도 노래부르며 물가에 놀고 있구나
*) 나도 같이 떠가는 내 몸이여 저 산 넘어 넘어서 간다네
꽃밭을 헤치며 양떼가 뛰노네 나도 달려 보네
저 산을 넘어서 흰 구름 떠가네 파란 바닷가에
높이 떠 올라서 멀어져 돌아 온다네
생각에 잠겨 있구나 봄바람이 불어 오누나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봄 봄 봄 봄 봄이여
*)
봄 봄 봄 봄이여 봄 봄 봄 봄이여~ (여~어~우~우~)
서울 전자 음악단 - 날으는 핑키 (내가 원하는 건, 2005)
우주에서 온 날으는 강아지
우주에서 온 날으는 핑키 x2
높은 하늘 나의 별 어디쯤에
날 날 수도 있어 너와 함께 간다면
내가 원하는 건 어려운 것은 아냐
내가 원하는 건 너와 함께 있는 것
우주에서 온 날으는 강아지
우주에서 온 날으는 핑키 x2
번개같이 저기로 날아 가서
번개같이 여기로 날아 와
나는 못 말려 어려운 얘긴 몰라
내가 원하는 건 너와 함께 있는 것
우주에서 온 날으는 강아지
우주에서 온 날으는 핑키 x2
서울 전자 음악단 - 날아 (내가 원하는 건, 2005)
나랄 날아올라 날개를 펴고 이젠 어제는 저 멀리 잠들고
매일 밝아 하늘도 밝아와 밝은 날 감출 순 없어
나랄 날아올라 나의 곁으로 나는 너의 향기를 사랑해
좋은 나라 행복의 나라로 밝은 널 감출 순 없어
이젠 슬퍼하지마. 다 지난 날이야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너의 날갤 펴고 너의 하늘을 날아봐
나랄 날아올라 날개를 펴고 나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아픈 것도 두려운 것도 밝은 널 감출 순 없어
이젠 슬퍼하지마. 다 지난 날이야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너의 날갤 펴고 너의 하늘을 날아봐
나랄 날아올라 날개를 펴고 나는 너의 모든 걸 사랑해
아픈 것도 두려운 것도 밝은 널 감출 순 없어
이젠 슬퍼하지마. 다 지난 날이야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너의 날갤 펴고 너의 하늘을 날아봐
내가 너의 곁에 있잖아. 너의 날갤 펴고 너의 하늘을 날아봐
너의 세상을 가져봐
서울 전자 음악단 - 꿈에 들어와 (내가 원하는 건, 2005)
나의 아픔들도 다 잊어버렸어. 그 자리에 메워진 부드러운 너
나의 슬픔들도 다 잊어버렸어. 그 자리에 채워진 너의 미소들
나는 널 위해 여기에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는 널 바라보고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의 손을 잡고 다 잊어버려봐. 다시는 오지 않을 나쁜 날들을
나의 잠을 깨워 나의 꿈에 들어와. 다시는 외로운건 없는 꿈속에
나는 널 위해 여기에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는 널 바라보고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의 얘기들을 들어봐. 함께 있다고 느껴질 땐
날아갈 수 있어. 날아갈 수 있어
나는 널 위해 여기에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는 널 바라보고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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