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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무겁고 장중한 건담스토리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한 드라마같은 애니라고 치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처절한 전쟁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무거운 전쟁의 허상은 잔인하기까지 하다.
크리스(맥겐지 중위)의 대사 (지구연방군) :
내가 싸운다고 하면 그건 결국 나 자신을 위해서야. 자신이 외톨이가 되는게 무서우니까 싸운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건 내 방식. 도망치는 것도 그 사람의 방식. 어느 쪽이 옳다던지 그르다던지 아무도 정할 수 없는거야. 싸우면 그 때문에 사람이 죽어. 하지만 싸우지 않아도 죽어 가겠지. 옳은 것이란 건 어디에도 없어.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할 수 밖에 없는거야.
버니의 대사 (지온군) :
그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해야한다고 여기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야.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자책하거나 하지 말아줘. 이게 내 마지막 부탁이야.
기동전사건담 0080 : 주머니속의 전쟁 (機動戦士ガンダム 0080 ポケットの中の戦争)
Can't you see that you are sweet?
Oh, Let me love you so.
올려다보는 하늘은 멀지만
다 품을 수 없을 만큼의 꿈이 있어.
그래, 만들어진 세계 안을 떠나서, 자유롭게 되고 싶어.
계속 달려서 하늘에 닿으면
바람이 될 수 있다고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I'll never give up forever.
버니와 크리스는 서로 호감을 느끼는 사이지만 각자가 다른편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체 싸우게 된다.
Ending Scene (Alex vs Z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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