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탐사선중 가장 멀리 갔다온 일본 최초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隼, はやぶさ, 機名:MUSES-C)는
2003년 5월 9일 발사하여 지구와 화성사이를 공전하는 코엑스 1.5배 정도 크기의 소행성 '25143 이토카와' (イトカワ / Itokawa, 1998SF36)에 2005년 9월 도착. 샘플을 채취하고 우여곡절 끝에 2010년 6월 13일 샘플은 캡슐에 담아 지구로 보내고 무사히 임무를 마친 하야부사는 지구 대기권에서 장렬히 산화하였다.
원격탐사, 이온엔진 등등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얘기도 있지만서도
무엇보다도 이 7세 아이, 하야부사와의 교감을 통한 메세지가 소중한게 아닐까...
그 메세지가 다음 세대에도 우주로의 강렬한 열망이 표출되지 않을까...
나로호 3차발사가 2012년 10월로 예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로호는 성공여부를 떠나 어떤 메세지를 다음세대에게 전해줄 것인가?
2014년에는 하야부사2가 발사될 예정이다.
실패란 없다. 성과가 있을 뿐...이란 대사가 생각난다.
영화 하야부사는 이 탐사선에 얽힌 애환을 그린 영화다.
출연은 타케우치 유코 (竹内結子), 니시다 토시유키 (西田敏行)
.. 오타쿠역으로 토리끄(トリック)의 야베켄조(矢部謙三)님이.. ㅎㄷㄷ ;;
이 영화의 베스트컷은 이 장면이라 생각한다.
전기로 어떻게 로켓이 날아요?
라는 소년의 단순한 질문에 장황하게 알아듣기 힘든 설명하는 미즈사와(水沢)군.
일반인과 과학의 거리를 자~알 보여준다.
Look at me I'm as helpless as a kitten up a tree. And I feel like I'm clinging to a cloud. I can't understand I get misty just holding your hand.
Walk my way. And a thousand violins begin to play. Or it might be the sound of your hello. That music I hear I get misty the moment you're near.
Can't you see that you're leading me on? And it's just what I want you to do. Don't you know this how hopelessly I'm lost? That's why I'm following you.
On my own When I wander through this wonderland alone. Never knowing my right foot from my left. My hat from my glove I'm too misty And too much in love. too misty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Fly my Brazilian love bird Fly to the one I love Please won't you tell her that I'm the one who cares Please bring to me her answer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I see a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A pretty little bird that is sitting in the treetop
Fly my Brazilian love bird Fly to the one I love Fly my Brazilian love bird Fly to the one I love
요건 원곡~ Nat King Cole - Brazilian love song (Greatest Love Songs, 1982)
유니코 엔딩 테마 - 사랑이야 말로 모든 것
ユニコ Unico Ending Theme - 愛こそ全(すべ)て (1981)
작사 (作詞) : 야마가와 케이스케 (山川啓介)
작곡,편곡 (作曲・編曲) : 사토 마사히코 (佐藤充彦)
노래 (歌) : BUZZ &島澄江
愛とは心を
ためらわずに 差しだすこと
愛されること願わないで
命も投げだすこと
荒野をうるおす
ささやかな雨のように
あなたの愛は
いつか実を結ぶ
人は弱くて 小さいけれど
誰かを愛したなら
美しくつよく 生まれ変わる
悲しみさえ忘れて
誰の胸にも 眠ってるのさ
忘れかけた勇気が
あなたがこの世に 生まれたのは
誰かを愛するため
사랑이란 마음을
조건없이 주는 것
사랑받기를 원치않고
목숨을 내던지는 것
드넚은 들판을 적시는
가느다란 단비처럼
당신의 사랑은
언젠가 결실을 맺게 될거에요
사람은 약하고 작은 존재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아름답고 강하게 거듭나서
슬픔조차 잊은채
누구나 가슴속에 잠자고있어요
잊고 있었던 용기가
당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오래전에 봤던 명작만화.
내용도 좋았지만 노래를 듣고 가슴 뭉클했었다.
그보다도 포스터의 동시상영이 더 와 닿는다.. 보고시푸다.. 키티&미미~
유니코 곁에 있으면 누구라도 행복해진다.
하지만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유니코는 신의 노여움을 사
더이상 행복해진 이 곁에 있을 수 없게 되고
서풍의 요정에 이끌려 신들이 모르는 세상 끝으로 가게 된다.
엔딩
무조건 사랑을 주기만 하던 유니코는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으면 유니콘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장면에서 울뻔..ㅠㅠ 슬퍼서.. 그리고 가슴이 벅차서...
유니코 두번째 이야기를 TV에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유니코 마법의 섬에 (ユニコ魔法の島へ / Unico Island of Magic, 1983)"란 제목으로
마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수행중인 토루비(トルビー / Toby)의 슬픈 플룻 연주가 흘러가는 구름속 달빛과 함께 가슴을 적신다.
Unico in the Island of Magic (1983) - Osamu Tezuka (comic) - Trailer
음악은 미야가와 아키라(宮川彬良)이며 宇宙戦艦ヤマト(우주전함야마토) 테마를 만든 고 미야가와 히로시(宮川泰)의 아들이다.
아키라씨는 대를 이어 38년만의 리메이크 작품 宇宙戦艦ヤマト2199(2012 선행, 2013 TV예정)에서 음악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Area88같은 느낌의 우주전투씬에 자알~붙인 CG등 작화는 굳, 캐릭설정과 진득한 드라마가 승패를 좌우하겠다. 예전작품에서 고다이와 유키의 로맨스가 끝내줬었는데 아무래도 비현실적인 유키캐릭이 큰몫을 했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야마토에 진중히 접근한 계기는 오래전 문득 차안에서 읽었던 리더스 다이제스트로부터 였다. 그전까지만 해도 집에 굴러다니던 푸른색 책곽으로 된 태평양전쟁사(70년대책이라 한자가 너무많어~T_T)등으로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전황을 이토록 자세히 접한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내용은 요기 참고) 구구절절 급박한 전투상황이 소개되었고 비참한 최후까지 2차대전 태평양 한가운데 가라앉은 세계최대전함의 얘기는 마치 6천5백만년전 백악기말 전세계를 휩쓸고 다니던 거대공룡이 소행성 충돌로 멸종한 얘기와 오버랩되었다. 인간이라는 마물이 만든 초거대 바다괴물도 이때 멸종하여 그 잔인했던 시절은 막을 내렸다. 한가지 차이점은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
오래전 라됴에서 흘러나왔던 전주의 강렬함 다음의 서정적인 느낌의 이 노래를 듣고 확~ 빨려들었다.
Uriah Heep - July Morning (Look at Yourself, 1971)
David Byron, Hensley
There I was on a July morning looking for love. With the strength of a new day dawning and the beautiful sun. At the sound of the first bird singing I was leaving for home. With the storm and the night behind me and a road of my own. With the day came the resolution I'll be looking for you. I was looking for love in the strangest places. There wasn't a stone that I left unturned. I must have tried more than a thousand faces, but not one was aware of the fire that burned In my heart, in my mind, in my soul. In my heart, in my mind, in my soul.
There I was on a July morning - I was looking for love. With the strength of a new day dawning and the beautiful sun. At the sound of the first bird singing I was leaving for home. With the storm and the night behind me and a road of my own. With the day came the resolution I'll be looking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