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8
Tomita Isao(冨田勲) - 목신의 오후 전주곡 (牧神の午後への前奏曲, Prelude To The Afternoon Of A Faun) (1975)
한 여름밤 불끄고 듣기 좋은 곡.
스테판 말라르메(Stephane Mallarmé)의 시 '목신의 오후 (L'après-midi d'un faune, 1877)'에 영감을 받아 끌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1894.12 초연)가 만든 곡을 토미타 이사오(冨田勲)가 편곡한 곡. (Firebird 앨범, 1975)
심야 클래식 라디오에서 이 곡을 듣고는 무서워 혼났을 만큼 표현력이 좋은 곡이다. 원곡은 좀 더 애로틱한 분위기.
원곡을 먼저 들었으면 이정도 감흥이 있었을까? 대략 25년간 들었는데도 이상하게 질리지 않는 곡이다.
토미타 선생의 곡들 : Tomita Isao(冨田勲) - Arabesque No1 (2010-04-18)
Tomita Isao(冨田勲) - 목신의 오후 전주곡 (牧神の午後への前奏曲,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Prelude To The Afternoon Of A Faun) (1975)
Debussy: L'après-midi d'un faune
목신의 오후 (발레)
여름 오후 반인반수 목신이 바위위에 쉬고 있을때 (꿈인지 생시인지~) 님프가 나타나 목욕을 하고 목신이 나타나자 도망가는 님프들, 그 중 한 님프가 떨어뜨린 천을 집어 들고 그리워 하는 목신의 모습. 이집트 벽화를 보는 듯한 움직임과 자위하며 쓰러지는 마지막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목신을 도깨비, 님프를 선녀로 바꿔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건 뭘까...?
오리지널 안무 : 바츨라프 니진스키 (Vaslav Nijinsky,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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