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목소리의 Roberta Flack의 대표곡은
-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1972) [=>]
-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1973) [=>]
- Tonight I Celebrate My Love (Peabo Bryson & Roberta Flack) (1983) [=>]
등이 있지만 그녀의 베스트 앨범에도 없는
영화 「白夜」 (White Nights, 1985)에서 'People on a String'이 좀 더 와닿는다.
이 곡은 새벽에 들으면 느낌이 딱 온다.
그리고 이 곡에 어울리는 가사도 곱씹어 볼만하다.
anxious테마라 全편에 흐르지만 배경이 훤한 '백야'이기에 느낌이 살지 않아서일까...
영화에서는 덜 알려진 느낌.. (딱 2군데에서 이 테마가 나온다)
얼마전 드라마 「미생」의 오상식 과장이 불러서 화재가 되었던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Vladimir Vysotsky)의 야생마 (Koni Priveredlivye)도 좋았다.
'역광의 엔딩'이 멋있었지만 라디오에서 지겹게 틀어대던
Lionel Richie의 Say You, Say Me (솔직히 지금도 지겨워서) 제낀다...
유명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Mikhail Baryshnikov), 고인이 되신 그레고리 하인스 (Gregory Hines),
영화 The Queen (2006)에서 Elizabeth II 역을 귀엽게 소화하신 헬렌 미렌 (Dame Helen Mirren),
(비록 뒷모습이었지만 Tea를 찾을때 목소리는 정말 귀여웠다... 나이드신분께 귀엽다고 하면 뭐라할래나...
의외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2005)에서 Deep Thought의 목소리 였었다.)
... 를 제치고 잉그리드 버그먼 (Ingrid Bergman)의 따님이신 Lancôme의 그녀
이사벨라 로셀리니 (Isabella Rossellini)의 33세 늦깎이 데뷰작이었다는데 오로지 관심이 있었다.
Lancôme 팜플렛으로만 보던 이사벨라의 움직이는 모습을 보아서 마냥 좋았었다.
(블루벨벳 Blue Velvet 에서의 연기력 운운하지만... 다 필요없음~ 언니 건들지마!)
로버타 플랙 (Roberta Flack) - 줄에 매달려 조종받는 사람들 People on a String (백야 White Nights, 1985)
Written by Michel Colombier, Kathy Wakefield
Produced by Eumir Deodato, Roberta Flack
Co-Produced by Michel Colombier
하늘 아래, 세상 모든 게
진짜 같고 하나같아.
하지만 해가 서쪽에서 뜰 리 있겠어.
그건 온갖 해악과 거짓, 거짓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뜻이니까.
내 사랑.
별이 빛나는 밤은 없어, 빛나는 별 따윈 하나도 없다고.
빛을 내는 별이라 해서
진실과 제 때 맞는 시각을 일러주지는 않아
눈치 챌 수 없을 만큼 빠른 손길은
우리가 정말 사랑하는 것들을 죄다 앗아가 버려.
자 말해봐, 어서 말해보라니까.
마냥 기다리기는 힘들어.
내가 널 믿어도 될까,
아님 너까지 잃게 될까.
우리 역시 다른 모든 것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까,
끈에 매달려 조종되는 사람들처럼 말이야.
게임들이 넘쳐나면
다른 모든 이들이 벌이는 게임 말이야
그럼 어느 누구도 해악과 거짓, 거짓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내 사랑.
모든 것, 우리가 아는 모든 것, 아름다운 모든 것이
곧 변하고 스러져버린다는 걸 우리는 알아.
바보들은 운명을 제어하고 싶어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유롭지 못해, 자유롭지 못하다고
내 사랑.
자 말해봐, 어서 말해보라니까.
마냥 기다리기는 힘들어.
내가 널 믿어도 될까,
아님 너까지 잃게 될까.
우리 역시 다른 모든 것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까,
끈에 매달려 조종되는 사람들처럼 말이야.
진짜 같고 하나같아.
하지만 해가 서쪽에서 뜰 리 있겠어.
그건 온갖 해악과 거짓, 거짓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뜻이니까.
내 사랑.
별이 빛나는 밤은 없어, 빛나는 별 따윈 하나도 없다고.
빛을 내는 별이라 해서
진실과 제 때 맞는 시각을 일러주지는 않아
눈치 챌 수 없을 만큼 빠른 손길은
우리가 정말 사랑하는 것들을 죄다 앗아가 버려.
자 말해봐, 어서 말해보라니까.
마냥 기다리기는 힘들어.
내가 널 믿어도 될까,
아님 너까지 잃게 될까.
우리 역시 다른 모든 것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까,
끈에 매달려 조종되는 사람들처럼 말이야.
게임들이 넘쳐나면
다른 모든 이들이 벌이는 게임 말이야
그럼 어느 누구도 해악과 거짓, 거짓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내 사랑.
모든 것, 우리가 아는 모든 것, 아름다운 모든 것이
곧 변하고 스러져버린다는 걸 우리는 알아.
바보들은 운명을 제어하고 싶어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유롭지 못해, 자유롭지 못하다고
내 사랑.
자 말해봐, 어서 말해보라니까.
마냥 기다리기는 힘들어.
내가 널 믿어도 될까,
아님 너까지 잃게 될까.
우리 역시 다른 모든 것들과 별반 차이가 없을까,
끈에 매달려 조종되는 사람들처럼 말이야.
가사출처 : http://sfblog.tistory.com/172 (감사합니다)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Vladimir Vysotsky) - 야생마 (Koni Priveredlivye)
나는 벼랑과 아슬아슬하게 맞닿은 협곡을 지나간다.
나는 내 말에 박차를 가하고 매섭게 채찍질한다.
숨이 가빠 바람을 마신다. 안개를 삼킨다.
나는 길을 잃고 죽음의 황홀경에 빠질 것 같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나는 죽어간다. 한 포기 이삭처럼 폭풍우 나를 쓰러뜨리리.
새벽에 썰매가 나를 눈 속으로 끌고 가리.
말아, 부탁하자, 조금만 그 걸음을 늦출 수 없겠니.
마지막 피난처에 도달할 때까지는 내 최후의 날을 늦춰다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신에게 초대받으면 우리는 지체하지 않고 도착해야 한다.
천사들은 왜 그토록 적의에 찬 분노를 노래하는가?
종은 왜 끝없이 오열하는가?
나는 내 말에게 울부짖는다, 속도를 좀 늦춰줄 수 없느냐고.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말들아, 좀 천천히..좀 더 천천히!
너희들에게 명령하는 채찍과 회초리가 아니다.
왜 나에게 이러한 야생마들이 주어졌을까?
끝까지 못살았고, 나는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나는 말들을 노래하리라. 못 다한 노래를 부르리라.
절벽 끝에 단 한 순간이라도 멈춰서서…
우리는 성공했어요.. 하나님 초청으로 가는 손님이 늦을 수 없어요.
왜 천사들이 저런 흉한 소리로 노래를 부를까요?
내가 통곡할 때, 새종 너는 왜 울고 있느냐?
나는 왜 말에게 썰매를 빨리 끌지 말라고 소리치는가?
나는 내 말에 박차를 가하고 매섭게 채찍질한다.
숨이 가빠 바람을 마신다. 안개를 삼킨다.
나는 길을 잃고 죽음의 황홀경에 빠질 것 같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나는 죽어간다. 한 포기 이삭처럼 폭풍우 나를 쓰러뜨리리.
새벽에 썰매가 나를 눈 속으로 끌고 가리.
말아, 부탁하자, 조금만 그 걸음을 늦출 수 없겠니.
마지막 피난처에 도달할 때까지는 내 최후의 날을 늦춰다오.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신에게 초대받으면 우리는 지체하지 않고 도착해야 한다.
천사들은 왜 그토록 적의에 찬 분노를 노래하는가?
종은 왜 끝없이 오열하는가?
나는 내 말에게 울부짖는다, 속도를 좀 늦춰줄 수 없느냐고.
말아, 천천히, 조금만 천천히 가자꾸나.
너는 내 채찍 소리가 듣기 싫겠지.
내 운명의 말은 자기들 기분 내키는 대로 움직인다.
내겐 생명의 시간이, 일을 마칠 시간이 없다.
나는 내 말에게 물을 먹이고 내 노래를 마치리라.
그리고 잠시나마 그 강가에 머물며 숨을 돌리리라.
말들아, 좀 천천히..좀 더 천천히!
너희들에게 명령하는 채찍과 회초리가 아니다.
왜 나에게 이러한 야생마들이 주어졌을까?
끝까지 못살았고, 나는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나는 말들을 노래하리라. 못 다한 노래를 부르리라.
절벽 끝에 단 한 순간이라도 멈춰서서…
우리는 성공했어요.. 하나님 초청으로 가는 손님이 늦을 수 없어요.
왜 천사들이 저런 흉한 소리로 노래를 부를까요?
내가 통곡할 때, 새종 너는 왜 울고 있느냐?
나는 왜 말에게 썰매를 빨리 끌지 말라고 소리치는가?
가사출처 : http://jsksoft.tistory.com/4727 (감사합니다)
장미여관 (Rosemotel) - 로망 (Roman) [미생 OST] (2014)
작사 : Taibian, 작곡 : Vladimir Vysotsky, 편곡 : 강준우, 박성일, 배상재, 육중완, 윤장현, 임경섭
술 한잔의 로망 나를 끌어 당기는 불빛들은 아스라이
약해도 사나이 혼자 가는 인생 바람 앞에 때론 넘어져
서러웠었던 젊은 나날 애처롭던 꿈은 다 부서져
주워 담을 수는 없었다 무릎 꿇어도 무릎 꿇어도
결국 내가 풀어야 할 퍼즐
결국 내가 넘어야 할 산
청춘이란 찬란함도 꺼졌다
뒤 돌아보니 상처투성이 못난 내가 울고 있네
또 다시 해가 뜸을 괴롭도록 슬퍼해
이 약한 내 영혼을 나약한 내 가슴을
그 누구도 동정 하지 마라 운명을 바꿀 테니
그 남자의 로망 푸른 새벽이 와도 잠 못 드는 달빛 같다
차가운 현실에 싹 튼 꽃이라고 함부로 꺾으려 마라
네게 바쳤던 나의 순정 들어 줄 이 하나 없어도
너는 알았으면 좋겠다 낙엽이 져도 눈이 내려도
결국 내가 불러야 할 노래
결국 내가 지워야 할 너
사랑이란 네 이름도 바랜다
뒤 돌아보니 상처투성이 못난 내가 울고 있네
또 다시 해가 뜸을 괴롭도록 슬퍼해
이 약한 내 영혼을 나약한 내 가슴을
그 누구도 동정 하지 마라 운명을 바꿀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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