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타자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자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자 개미로 밥상을 타자 타자 풍선으로 송곳을 타자 타지 말고 안아 보자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거실로 기차 타고 가자 부엌으로 기차 타고 가자 공부방으로 기차 타고 가자 기차로 생일 케익 하자 기차로 햄버거를 하자 기차 타고 시계로 들어가자 향기 나는 노래를 틀자 비누 방울로 집을 짓자 숫자로 꿈꾸자 꿈을 꾸자 뚜껑으로 두꺼비를 하자 영화로 버선을 하자 김치로 옷을 지어 입어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왜 난 널 잊은걸까 왜 난 널 지워갈까
그걸 잘 모르겠어 아직도 그리움은 여전해
함께하던 시간보다 오래지난 세월을
헤매이고 헤매다 널 모두 흘려버린 걸까
맨 처음 널 만난 계절이 간직하고 있던 사진이
잊을 수 없었던 너의 눈물이 흐릿해져 가네 모든게 다
지우려 애를 썼어 견디기 힘들어서
버릇이 돼버린 걸까 너를 지워야하는 버릇이
그저 웃음 지으려는 버릇이
함께 들었던 그 노래가 날 위해 준비한 저녁이
내가 널 울게 한 그때 그 밤이 흐릿해져 가네 모든게 다
자꾸 난 변해만가 아직도 넌 그곳을
그대로 멈춰섰는데 시간이 앞으로만 흘러 흘러
비슷한 이름을 들어도 좋았던 음식을 먹어도
함께 걷던 길을 스쳐지나도 담담해지는게 너무 아파
날 끌어안아준 너의 온기가 흐릿해져 가네
모든게 다 모든게 다
노 리플라이 (No Reply) - 강아지의 꿈 (컴필:강아지 이야기, 2007-09-13)
너무 아픈 꿈을 꿨어
니가 날 거리에 두고
떠나가는 꿈을
잠에서 깨 눈 뜨면
희미해진 너의 비누 향기만이
지친 하루를 보내고
울며 잠든 널 보면
내가 더 마음이 아파
아이처럼 환하던
니 모습이 떠오르곤 해
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그 길을
사뿐 사뿐 니 걸음에 날 맞추던
기억나지 않는 노래처럼
희미하게 웃던 아득한 시간이
무슨 일이 있는 건지
내내 한숨만 쉬며
울음을 삼키는 네게
아무 말도 못한 채
니 옆에서 잠이 들었네
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이 길을
사뿐 사뿐 니 걸음에 날 맞추던
잊혀지지 않는 사진처럼
환하게 웃던 그리운 니 모습
향기로운 여름 바람을 맞으며
푸른 너의 슬리퍼 옆을 걸었던
기억나지 않는 노래처럼
희미하게 웃던 아득한 시간이
나 나나나 나나나
나 나 나 나 나나나 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
나 나 나 나 나나나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