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카토 토키코 (加藤登紀子) - 가끔은 옛날 이야기를 時には昔の話を (1986, 붉은돼지 紅の豚 OST 1992)



20여년전 이 노래를 듣고 좋구나.. 그랬구나.. 생각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지금에 와서 다시 들어보니 약간은 무서워졌다. 너무 정확해서...

카토 토키코 (加藤登紀子) - 가끔은 옛날 이야기를 時には昔の話を (MY STORY 時には昔の話を, 1986-9-25 / 붉은 돼지 紅の豚 OST, 1992-07-18)

작사, 작곡 : 카토 토키코 (加藤登紀子), ani 편곡 : 칸노 요코 (菅野よう子)

時には昔の話をしようか
通いなれた なじみのあの店
マロニエの並木が窓辺に見えてた
コーヒーを一杯で一日
見えない明日を むやみにさがして
誰もが希望をたくした
揺れていた時代の熱い風にふかれて
体中で瞬間を感じた そうだね

道端で眠ったこともあったね
どこにも行けない みんなで
お金はなくても なんとか生きてた
貧しさが明日を運んだ
小さな下宿屋にいく人もおしかけ
朝まで騒いで眠った
嵐のように毎日が燃えていた
息がきれるまで走った そうだね

一枚残った写真をごらんよ
ひげづらの男は君だね
どこにいるのか今ではわからない
友達もいく人かいるけど
あの日のすべてが空しいものだと
それは誰にも言えない
今でも同じように見果てぬ夢を描いて
走りつづけているよね どこかで

토키니와 무카시노 하나시오 시요우카
카요이 나레타 나지미노 아노미세
마로니에노 나미키가 마도베니 미에테타
코히오 아빠이데 이치니치
미에나이 아시타오 무야미니 사가시테
다레모가 키보우오 타쿠시타
유레테이타 지다이노 아츠이카제니 후카레테
카라다츠데 토키오 칸지타. 소우다네.

미치바타데 네뭇타 코토모 앗타네
도코니모 이케나이 민나데
오카네와 나큿테모 난토카 이키테타
마즈시사가 아시타오 하콘다
치이사나 게슈쿠야니 이쿠닌모 오시카케
아사마데 사와이데 네뭇타
아라시노 요우니 마이니치가 모에테이타
이키가 키레루마데 하싯타. 소우다네.

이치마인 노콧타 샤신오 고란요
히게즈라노 오토코와 키미다네
도코니 이루노카 이마데와 와카라나이
토모다치모 이쿠닌카 이루케도
아노히노 츠베데가 무나시이 모노다토
소레와 다레니모 이에나이
이마데모 오나지요우니 미하테누 유메오 에가이테
하시리 츠즈케데 이루요네. 도코카데.

가끔은 옛날 이야기를 해 볼까?
언제나 가던 그곳의 단골가게.
마로니에 가로수가 창가에 보였었지
커피 한잔으로 하루..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모든 것을 바치고
누구든지 희망에 매달렸지..
흔들리던 시대의 뜨거운 바람에 떠밀려
온몸으로 순간을 느꼈어.. 그래...

길가에서 잠든 적도 있었지
아무데도 갈 곳 없는 모두가..
돈은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갔어
가난에 실려 내일이 왔고..
작은 하숙집에 몇명이든 밀어닥쳐
아침까지 떠들다가 잠들었지..
매일매일이 폭풍처럼 불타 올랐어
숨이 끊어질 때까지 달렸었지.. 그래...

단 한 장 남은 사진을 보게
덮수룩한 수염, 그 남자는 자네라네..
어디에 있는지 이제는 알 수 없는
그런 친구도 몇명인가 있지만..
그날의 모든 것이 허망한 것이었다고
그렇다고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지..
지금도 그때처럼 이루지 못한 꿈을 그리며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네.. 어딘가에서...

독음제작 및 번역수정 : warry :-p

2015-12-23

모리카와 미호 (森川美穂, Morikawa Miho) - 크리스마스에 어쩔까나? (クリスマスはどうするの?) (1987)



요맘때면 떠오르는 미호 언니美穂姉 19세때 노래~
연말에 외로움을 달래주는 곡으로 역설적으로 쿨한 듯 불렀다~

모리카와 미호 (森川美穂) - 크리스마스에 어쩔까나? (クリスマスはどうするの?) (3rd Album Nude Voice, 1987-11-11)

작사 (作詞):고바야시 카즈코 (小林 和子) / 작곡 (作曲): 코모리타 미노루 (小森田 実)

ふいに肩を叩かれた 12月の交差点
しばらくね 積もる話があるのよ
クラクションを鳴らされて 大通りを駆け出せば
黄昏が にぎやかに瞬く

白い雪のディスプレイ ショーウインドウのぞけば
私だけが変わってく そんな気もする

クリスマスはどうするの?
長いこと 捜していた
クリスマスに会いたいと
思える誰かを

彼のことは聞かないで あの恋なら終ったわ
それよりも スケジュール見て 明日の
一晩じゅう踊ろうか まぶしいほどおしゃれして
粉雪が 舞ってきたらいいな

きっと今夜 電話して 振り返って手を振る
何故あなたにあの頃は 気づかなかった

☆ クリスマスに会いに来て
あなたからの プレゼント
クリスマスに会いに来て
徴笑みをつれて

クリスマスはどうするの?
長いこと 捜していた
クリスマスを過ごしたい
今年はあなたと

(☆くりかえし)

クリスマスはどうするの?
昔のように はしゃいで
クリスマスを 飾りたい
今年はあなたと

(☆くりかえし)

La La La ・・・

갑자기 어깨를 툭툭 치길래 봤더니 12월의 사거리
잠시만요 할 얘기가 있어요
경적이 울리는 큰 길로 뛰어나가면
해질녘은 활기차게 빛난다.

흰눈으로 전시된 쇼 윈도우 들여다 보면
나만 변했나 그런 기분이 든다.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할거야?
오랫동안 찾던
크리스마스에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그 남자의 말은 듣지 않고 그 사랑이라면 끝났어
그것보다 스케줄 보고 내일
밤새도록 춤출까나 눈부시게 근사하게 입고
가랑눈이 흩날리며 내렸으면 좋겠다

꼭 오늘 밤 전화해서 뒤돌아보면서 손을 흔들기
왜 당신은 그땐 몰랐어요

☆ 크리스마스에 만나러 와서
당신의 선물
크리스마스에 만나러 와서
미소를 머금고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할거야?
오랫동안 찾던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싶어
올해는 당신과

(☆ 반복)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할거야?
옛날처럼 들떠서
크리스마스를 장식하고 싶다
올해는 당신과

(☆ 반복)

La La La ...

발번역 : warry :-p

2015-12-20

킬라킬 (キルラキル, Kill la Kill) - 신세계교향곡 (新世界交響楽) ED2 (2013)




학생들을 교복이라는 계급화된 사회에 가두어 놓고 관리하는 못된 파시스트에 대항하는 아이들!
그래서 (그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신세계 교향곡 新世界交響楽" !!
<옷>이라는 의식에 종속되는 인간의 모습. 거기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언젠가 혼자 상상에 옷과 바위는 외계종족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
멋 옛날 인간이 원시를 뚫고 나오게 해준 축복이 '옷'이었고, (그래서 외계옷이 인간을 숙주로 삼고 지금껏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는 설을 과연 믿거나 말거나...)
지금도 어딘가에서 손바닥만한 빛나는 작은 물건으로 톡톡톡톡 쇼핑하고 있을 '옷'의 노예로 살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에서 발칙한 생각을 했더랬다. (그건 그렇고 바위는 왜...? 에 대해서는 여백이 좁아서 생략~)

그래도 교복이 예쁘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서.. (자유를 위해) 찢어버려야 한다.. 는 사람도 있다.
교복의 힘은 하나일때 예쁠 수 있지만 둘,셋이 모여 집단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그 성격이 달려져 자기보다 제3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권력이 된다. 그리고 자유는 인간에게 영원한 목마름이겠지만...


킬라킬 (キルラキル, Kill la Kill) - 신세계교향곡 (新世界交響楽) ED2(16~23화) (2013)


作詞・作曲 - ふっくん / 編曲 - マウマウ、324P 、 江口亮 / 弦編曲 - 江口亮、石塚徹 / 歌 - さよならポニーテール

くりかえすまいにちが
突然色をかえる
そんな事どっか望んでいたんだけどね
いざとなると臆病者でした
ひみつね

ひとりふるえて
そして君にあいたくて
ずっと味方だよ
なんていえたならむてき

そうさ飛び立つ時だ
ふたりで立ち向かい
抱えきれない臆病に
突っ張ったって笑っていたい

ひとりきりずつが合わさって
おおきなちからになるよ
今ね感じた
반복되던 매일이
갑자기 색을 바꿨어
어딘가에서 바라고는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겁이 나
비밀이야

홀로 떨면서
널 만나고 싶었어
언제나 네 편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 무적이야

날아오를 때가 됐어
둘이서 맞서며
넘쳐나는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웃고 싶어

외톨이가 하나 둘 모여
커다란 힘이 된다는 걸
지금 느끼고 있어





Kill la Kill - Ending Theme (HQ - Full)



2015-12-13

Jennifer Connelly - Sway (Dark City) (1998, 2008)




Dark City : Director's Cut에서 Jennifer Connelly의 Sway!!

Jennifer Connelly - Sway (Dark City : Director's Cut, 2008)



오래전 마리텔에서 하兄이 불렀던 Sway~ (2015-05-17)
갈수록 하兄의 교태끼부림만 늘어가고 있는데...


Samurai Fiction OST - Dance with Me (Mari Natsuki)

2015-12-06

Tony MacAlpine - The Raven (1986)



찬바람이 불어오면 호빵이 그립듯..
토니의 기타가 그리워 진다.

Tony MacAlpine - The Raven (Edge of Insanity, 1986)



Tony MacAlpine - Hundreds Of Thousands (Maximum Security, 1987)



* 토니의 멋진 피아노 곡 : Tony Macalpine - 도자기 인형 Porcelain Doll (1987)

Tony MacAlpine - The Kings Rhapsody (Concrete Gardens 2015-04-21)

2015-11-29

메리 홉킨 (Mary Hopkin) - Those were the days (1968)



백화점 끝날때 나오는 노래 'Good bye'를 부르신 분으로 널리(?) 알려진 메리 홉킨 (Mary Hopkin)
소속사는 그 유명한 'Apple Records'
닥터후 뉴 시즌5 '에이미 폰드' 역의 '캐런 길런' (Karen Gillan)은 '메리 홉킨' (Mary Hopkin)를 제법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Those were the days'는 Boris Fomin이 작곡한 Дорогой длинною [Dorogoi dlinnoyu]를
1925년 Tamara Tsereteli와 1926년 Alexander Vertinsky가 각각 발표하였고,
Gene Raskin가 영어가사를 붙인 곡이다.

메리 홉킨이 18세때 부른 이 곡을
이제와서 나이드니 가사가 와 닿네..
아직은 "My friend we're older but no wiser" 인가봐...
철들자 망령이려나 :-p

Mary Hopkin - Those were the days (1968, live in France: 1969)

Writers : Boris Fomin, Gene Raskin / Producer : Paul McCartney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tavern
Where we used to raise a glass or two
Remember how we laughed away the hours
And dreamed of all the great things we would do

Those were the days my friend
We thought they'd never end
We'd sing and dance for ever and a day
We'd live the life we choose
We'd fight and never lose
For we were young and sure to have our way.
La la la la...

Then the busy years went rushing by us
We lost our starry notions on the way
If by chance I'd see you in the tavern
We'd smile at one another and we'd say

Those were the days my friend
We thought they'd never end
We'd sing and dance for ever and a day
We'd live the life we choose
We'd fight and never lose
Those were the days, oh yes those were the days
La la la la...

Just tonight I stood before the tavern
Nothing seemed the way it used to be
In the glass I saw a strange reflection
Was that lonely woman really me

Those were the days my friend
We thought they'd never end
We'd sing and dance for ever and a day
We'd live the life we choose
We'd fight and never lose
Those were the days, oh yes those were the days
La la la la...

Through the door there came familiar laughter
I saw your face and heard you call my name
Oh my friend we're older but no wiser
For in our hearts the dreams are still the same

Those were the days my friend
We thought they'd never end
We'd sing and dance for ever and a day
We'd live the life we choose
We'd fight and never lose
Those were the days, oh yes those were the days
La la la la...


Nani Bregvadze (Нани Брегвадзе) - Дорогой длинною



Mary Hopkin - Goodbye (live) (HQ)

2015-11-22

하와이의 아름다운 꽃 (Pua Nani O Hawaii) -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OST (2015)



음.. 이 노래가 흘러나왔을때 비로소 이 영화가 범상치 않음을 알았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꽃 (Pua Nani O Hawaii) (American Ultra OST, 2015)

Composed by Leimano Fish & Michael Scott

Nightingale Music에서 멋진 곡들을 더 들을 수 있다.
Tahiti Island Of Dreams는 최고의 relaxable music이다. 불면에 시달리면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듯. (이 또한 졸리지 아니한가...)


경찰서 폭파씬에서 나왔던 곡
The Pentagons - To Be Loved (Forever)



AMERICAN ULTRA Official Trailer (2015-08-21)


2015-11-15

Def Leppard - Gods Of War (1987)



1984-12-31 21세의 드러머 Rick Allen은 교통사고로 왼쪽팔을 잃는다.
더 이상 드러머의 삶이 망가졌다고 절망에 빠져있던 그는
가족, 동료들의 도움, 눈물어린 노력과 의지로
3년후 1987년 그의 드럼소리가 그대로 녹아있는
Women, Rocket, Love Bites, Armageddon it, Hysteria 등의 곡이 들어있는
명반 Hysteria으로 재기한다.
그리고 2015년 10월 30일 그들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Def Leppard로 우리에게 돌아왔고
그는 지금까지도 위대한 One-Armed Drummer로 기억되고 있다.

어제 TV에 나오는 여러가지 장면들을 보면서 이 곡이 떠올랐다. 멋진 가사다.
"전쟁의 신을 위해 싸우지 마라.
전쟁의 신과 싸워라."

Lead vocals : Joe Elliott
Guitars : Phil Collen
Guitars : Steve Clark
Bass Guitar : Rick Savage
Drums : Rick Allen

Def Leppard - Gods Of War (Hysteria, 1987-08-03)



Feelin' like it's all over, feelin' like there's no love
Feelin' like it's not easy, breathin' life in the dust
On a countdown to zero take a ride on the nightmare machine

There ain't gonna be heroes
There ain't gonna be anything
Oh
Here it comes, here comes the night
Here it comes, hell in the night
Here it comes, here comes the night

When we all fall down
When we walk into silence
When we shadow the sun
When we surrender to violence
Oh
Then the damage is done
Put away that gun!

I don't want to be there
I don't want to be anywhere
Oh!

That's right!
We're fightin' for the gods of war but what the hell we fightin' for?
We're fightin' with the gods of war but I'm a rebel

And I ain't gonna fight no more no way!
On a countdown to zero
Take a ride on the nightmare machine
There ain't gonna be heroes
(Whoa)
There ain't gonna be anything
No!

That's right!
We're fightin' for the gods of war but what the hell we fightin' for?
We're fightin' with the gods of war but I'm a rebel

Don't ya know that's right

And (a) I ain't gonna fight no more

(Stop)
Stop fightin' for the gods of war
(Stop fightin' for the gods of war)
Yeah what the hell we fightin' for?
(What in the hell we fightin' for?)
We're fightin' with the gods of war
Heavy!



Def Leppard - Dangerous (Def Leppard, 2015)

We make up to break up
Then we spin it 'round again
We dance on the ashes
Of a love that never ends

Oh yeah

The heart's never broken
Eyes wide open to the signs
And your bitter taste is such a nuclear waste of time

You get me started
You've got me up all night
You take me up and down and all the way around and round

'Cause you're
Dangerous
I'm addicted to your poison
Dangerous
I never felt a thing
Dangerous
And without hesitation
Dangerous
I will take you and jump right in

We're automatic
We're just static on the line
This love's divided
Just don't hide it, let it shine

You get me started
You've got me up all night
You take me up and down and all the way around and round

'Cause you're
Dangerous
I'm addicted to your poison
Dangerous
I never felt a thing
Dangerous
And without hesitation
Dangerous
I will wake you and shake you and take you and jump right in

Uh!

Dangerous
I'm addicted to your poison
Dangerous
I never felt a thing
Dangerous
And without hesitation
Dangerous
I will take you and jump right in

Dangerous
I'm addicted to your poison
Dangerous
I can't feel a thing
Dangerous
And without hesitation
Dangerous
I will wake you and shake you and take you and jump right in.

2015-11-08

미래소년 코난 (未来少年コナン) (1978)



작품상으로는 이미 지났지만
지금 이 지구에서는 현재 진행형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재해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재해에 대처하는 자세 뿐만 아니라
재해 이후 우리의 모습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 작품에서 그리고자 한 얘기일 것이다.


「서기 2008년 7월.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핵무기의 위력을 훨씬 능가하는 초자력 병기가
세계의 절반을 순식간에 소멸시켜 버린 것이다.
지구는 대지각변동을 일으켜
지축이 뒤틀어지고 여섯개의 대륙은
산산조각난 채 바다속에 가라앉아 버렸다.」



..로 시작하는 「미래소년 코난」(未来少年コナン)의 원작으로 알려져 있는 「살아남은 사람들」(The Incredible Tide, 残された人々)의 작가 알렉산더 힐 케이(Alexander Hill Key, 1904-09-21~1979-07-25)!

1972년, 1978년에 영화화 되었고 2009년에는 30주년 기념 버전도 제작되었던 '초능력 외계 남매의 지구 탈출기'를 그린 소설 「마녀의 산」 Escape to Witch Mountain (1968), Return From Witch Mountain (1978)의 작가이기도 하다.

심금을 울리는 음악에는 '카케무샤'의 이케베 신이치로(池辺晋一郎)

미래소년 코난 (未来少年コナン) OP - 지금 지구가 눈을뜬다(いま,地球が目覚める) (1978)

歌 - 카마타 나오요시(鎌田直純), 야마지 유우코(山路ゆう子)

海はあおく眠り
大地に生命(いのち)芽生え
そして空が そして空が
あしたを夢みて ほら
生まれ変わった地球が
目覚めの朝を迎える
泳げ 波けたて 走れ 土をけり
こんなに地球が好きだから
こんなに夜明けが美しいから

朝の光あびて
であった生命(いのち)ふたつ
そして愛が そして愛が
心にめばえて ほら
生まれ変わったふたりが
のぞみの朝を迎える
歌え 声あわせ おどれ かたをくみ
こんなに地球が好きだから
こんなに夜明けが美しいから

怒れ 足をふみ 笑え 手をたたき
こんなに地球が好きだから
こんなに夜明けが美しいから

우미와 아오쿠 네무리
다이치니 이노치 메바에
소시테 소라가, 소시테 소라가
아시타오 유메미떼 호라
우마레카왓따 치큐-가
메자메노 아사오 무카에루
오요게 나미케타떼, 하시레 츠치오 케리
콘나니 치큐-가 스키다까라
콘나니 요아케가 우츠쿠시이까라

아사노 히카리 아비떼
데앗따 이노치 후타쯔
소시떼 아이가, 소시떼 아이가
코코로니 메바에떼 호라
우마레카왓따 후타리가
노조미노 아사오 무카에루
우타에 코에아와세, 오도레 카타오쿠미
콘나니 치큐-가 스키다까라
콘나니 요아케가 우츠쿠시이까라

이카레 아시오 후미, 와라에 테오 타타키
콘나니 치큐-가 스키다까라
콘나니 요아케가 우츠쿠시이까라

바다는 푸르게 잠들고
대지에 생명이 움트고
그리고 하늘이, 그리고 하늘이
내일을 꿈꾼다. 보라~
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뜨는 아침을 맞이한다.
헤엄치자 물결을 일으키며, 달려라 땅을 박차고
이만큼이나 지구를 좋아하니까
이렇게나 새벽이 아름다우니까

밝아오는 아침빛을 받으며
마주한 두 생명
그리고 사랑이 그리고 사랑이
가슴에 피어나고. 보라~
다시 태어난 두 명이
희망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어
노래하자 한소리로 ,춤을 추자 서로 어깨를 감싸고
이만큼이나 지구를 좋아하니까
이렇게나 새벽이 아름다우니까

날뛰어라 발을 구르며, 웃어라 손뼉을 치며
이렇게나 지구를 좋아하니까
이렇게나 새벽이 아름다우니까


미래소년 코난 (未来少年コナン) ED - 행복의 예감 (幸せの予感) (1978)

歌 - 鎌田直純、山路ゆう子






Escape To Witch Mountain (원작:1968, 1972)


Race to Witch Mountain (2009)


2015-11-04

Peppino Gagliardi - Che vuole questa musica stasera (1967) - The Man from U.N.C.L.E. OST (2015)



60년대 TV드라마를 영화화한 The Man from U.N.C.L.E.(2015)에서
Man of Steel의 Henry Cavill과 Armie Hammer
그 두사람이 그 날 그렇게나 원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Giovanni Arpino의 원작소설 Il buio e il miele를 영화한 Profumo di donna (1974)의 삽입곡.
또한 이 소설은 Al Pacino 주연의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1992) 로 리메이크 되었다.

Peppino Gagliardi - Che vuole questa musica stasera (1967)

written by Armando Trovajoli

che vuole questa musica stasera,
che mi riporta un poco del passato,
la luna ci teneva compagnia,
io ti sentivo mia,
soltanto mia,
soltanto mia.
vorrei tenerti qui vicino a me,
adesso che fra noi non c'e' piu' nulla,
vorrei sentire ancor le tue parole,
quelle parole che non sento piu'.
il mondo intorno non esisteva,
per la felicita' che tu mi davi,
che me ne faccio ormai
di tutti i giorni miei
se nei miei giorni
non ci sei piu' tu.
che vuole questa musica stasera,
che mi riporta un poco del passato,
che mi riporta un poco del tuo amore,
che mi riporta un poco di te.
che me ne faccio ormai
di tutti i giorni miei
se nei miei giorni
non ci sei piu' tu.
che vuole questa musica stasera,
che mi riporta
un poco del passato,
che mi riporta
un poco del tuo amore,
che mi riporta
un poco di te,
un poco di te.

Who wants this music tonight?
It'll remind me a bit of the past,
I'd have the moon to keep me company,
It'd make me think of you,
as only mine,
as only mine.
I would keep you here, next to me,
even though now, between us, there isn't anything anymore.
I would hear your soft, sweet words again,
even though I don't feel anything when you say them now.
All around the world, it doesn't exist,
the happiness you gave me,
and that, I know now.
All of the time,
all of my days,
you're not you anymore.
Who wants this music tonight?
It'll remind me a bit of the past,
It'll remind me a bit of your love,
It'll remind me a bit of you.
And that, I know now.
All of the time,
all of my days,
you're not you anymore.
Who wants this music tonight?
As it'll remind me,
a bit of the past.
As it'll remind me,
a bit of your love.
As it'll remind me,
a bit of you,
a bit of you.

2015-11-01

인순이 - 비닐장판위의 딱정벌레 (1987)



90년대초 이 곡을 듣고는 헉~ 했던 명곡!

인순이 - 비닐장판위의 딱정벌레 (7집 - 에.레.나.라 불.리.운.여.인, 1987)

작사, 작곡: 최성호

이봐요 에레나 무얼하나
종일토록 멍하니 앉아
어떤 공상 그리할까
시집가는 꿈을 꾸나
돈 버는 꿈을 꾸나
정말 에레나는 바보같아
오늘 하루 일어날 일
딱정벌레야 너는 아니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
하나뿐인 에레나의 친구
외로움도 닮아가네
외로움이 닮아가면
어느 사이 다가와서
슬픈 에레나를 바라보네
울지마요 이쁜 얼굴
이쁜 화장이 지워져요

긴 낮이 가면
밤 설레임에
뜬구름 골목마다
사랑을 찾는
외로운 사람들

2015-10-25

Eddy Louiss - Sang Mêlé (1987)



Richard Galliano & Eddy Louiss - Sang Mêlé (Sang Mêlé, 1987, 1999)



Richard Galliano & Eddy Louiss - Sous Le Ciel De Paris (Face To Face, 2001)

Written-By – Hubert Giraud, Jean Dréjac

2015-10-18

쿠보타 토시노부 (久保田利伸) -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 (1986)



쿠보타 토시노부의 2번째 싱글 EP에 있는 곡~
그나저나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의 첫부분을 들으면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이 떠 오른다.

Casiopea カシオペア (野呂一生, 向谷実, 櫻井哲夫, 神保彰)와의 협연

쿠보타 토시노부 (久保田利伸) - 流星のサドル (2nd Single : Hit by a Time Shower, 1986-12-21)

作詞:카와무라 마쓰미 (川村真澄), 作曲:久保田利伸

※夜を越えてゆくのさ 流星のサドルで
ゴールなんてなくていいのさ 星をつかもう※

涙に Turn again Chance を逃すなよ
振り返るたびに cry ダメになるのさ

優しく Touch again 悩める天使じゃない
自分の夢だけ try あればいいさ

君の前に風の Destination
輝きだけ映す瞳があれば

変わる景色夜明けは 生まれたばかりさ
空の道に落ちて消える 星はこの胸に

昨日を Once again 数えて眠るなよ
誰かの神話を try 信じないのさ

激しく Shake again 今だけすべてじゃない
傷つく勇気が fly あればいいさ

二人つつむ朝の Instigation
抱きしめたい君を迷わせるもの

△Shine on my,shine on my dangerous road
Drive on my way,keep on my own
Shine on my,shine on my wonderous future
With all my conscious response△

(※くり返し)
(△くり返し)

Drive on my way,keep on my own…



쿠보타 토시노부 (久保田利伸) -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 (2nd Single : Hit by a Time Shower, 1986-12-21)

作詞:카와무라 마쓰미 (川村真澄), 作曲:久保田利伸, 編曲: 杉山卓夫, 久保田利伸, Another Star

シートに抱かれて 夜明けを待ってる
ルードにシューズを脱ぎ捨てる
どこにいてもそこで生まれた気がしてる
BodyとSoulがちぐはぐ

Hi every body 夜越えてく
銀河の彼方でサイクリング
キラリ星が流れれば
時々ドキドキ By my love

街が声やノイズで散々さんざめく頃なら
空にまたたく金星も SHAKE IT PARADISE
震えるこぶし quake'n quake
握りしめたこの勇気
今 立ち昇る風に 息をたずさえ
路地裏の楽園を後に さあ舞い上がれ
大地はオーディエンス

すべてを見せてしまえない
Kissのかわりに Making love
街をあげては踊りだす 笑顔に飽きて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
時の雨にさらされて
抱かれていたいよ Tight & Tight
優しい愛など忘れたい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
誰か時計を戻して
見つめていたいよ Tide & Tide
淋しい夜など忘れたい※

地上を見下ろしたままの ロード・レーサー
透明な天使がそぼふる Top of the hill
真っ白なマイ・シャローナ
雪のカーディガン身に纏い
恋の足跡見つめた゛Of baby sexy eyes゛
季節の終わりとはじまりがあるのさ
きっと時間は戻らない儚さよ
Everybody say yeah
say yeah 心のカーニバル

星空のシーツに夢を見た
琥珀色した Tuesday night
瞳を細めて見渡せば まぶしい雨が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
時の雨にさらされて
踊っていたいよ Shake it up
このまま溶けてもかまわない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
濡れたシャツを脱ぎ捨てて
朝まで待てない Makin' love
本気の嘘ならかまわない△

□Check it up, Check it up
Ain't no rule is good enough
So breaking to ya
Check it up, Check it up
Ain't no truth is cool enough
So taking to you□

(□くり返し)
(△くり返し)
(※くり返し)

TIMEシャワーに射たれて…


현진영 - 흐린 기억속의 그대 (2집: New Dance 2, 1992)

작사, 작곡: 이탁

2015-10-11

2Cellos - Shape of My Heart (2015)



날씨가 선선해지고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할 무렵이면 떠 오르는 곡
Sting의 Shape of My Heart


이유 God-G않은 이유의 레옹이 떠오르는게 함정 []


얼마전 이 곡의 2Cellos버전이 라디오에 나오길래 레퍼런스로 삼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여차저차 녹음한 것을 Flac, Alac, ogg, mp3(320k, 192k)로 각각 변환하여 청취하였다.

녹음시간은 1시간 34분
Encoder Sample rate
(kHz)
Bits per sample
(bit)
Bitrate
(kbps)
Size
(bytes)
Tool
Flac 48 24 1548 1,091,315,921 libFlac 1.3.0 20130526
Alac 48 16 839 591,912,737 Lavf55.33.100
ogg 48- 398 280,802,530 libVorbis I 120203
mp3 48 - 320 225,649,920 CBR LAME3.99r
mp3 48 - 192 135,389,952 CBR LAME3.99r

청취환경은
  • 헤드폰 : Sennheiser HD25SP (30hz~16khz, 60Ω, 114dB)
  • 플레이어 : Gom Audio (v2.0.11.1156, 2015/09/01)
이었는데,

Gom Audio로 ogg, mp3는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Flac을 듣는 순간 막귀인 내가 들어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Stereo 분리도가 말도 안되게 떨어졌다. (mono냥?)

두대의 첼로가 연주하는 부분에서
오른쪽 첼로와 왼쪽 첼로가 각각 오른쪽, 왼쪽 헤드폰에서 나와야 정상인데,
그 두개를 합쳐서 Center에서 들렸다~ (어쩔~)

녹음이 잘못되었나 싶어 Foobar2000 (v1.3.8) 과 Audacity (v2.1.0) 로 다시 들어보니
확연히 분리되어 출력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곰플레이로 인해 상대적을 저평가 받아왔다는 느낌의 Gom Audio였지만
지금은 사라진 WinAmp 못지 않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언제까지 제공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호감을 가지고 있었따~

하지만 이번 테스트 결과로 아주 약간 실망스럽긴 하다. 하루 빨리 Fix되는 날이 왔으면 한다.
(기대감이 커서 실망도 큰 것일지도...)
다른 파일은 몰라도 적어도 Flac파일을 들을때는 당분간 Gom Audio는 피하는게 좋겠다.
귀도 나빠지지만 기분도 나빠진다.

녹음한 파일이 용량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중 일부만 발췌하였다.
  • 문제의 Flac파일 (37.6M)
  • 참고의 Ogg파일 (9.4M)

음... 얘기가 잠시 안드로메다로 갔지만... 다시 청취소감으로 돌아와서.. @_@

Flac으로 들으면 첼로음이 꿀같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뭔가 걸리적 거리는 게 없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의외로 ogg는 들을만 했다. (왜? 398kbps니까) 공간감, 분리도, 디테일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mp3_320k과 ogg는 비슷한 느낌이었다.

mp3_192k는 첼로 현 긁는 부분을 잘 들어보면 음장감이 약간 빠지는 빈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막힌 듯 체한 듯 약간 답답한 느낌이다.
(192k로 ripping한 수많은 CD들은 우짜슬까나~ ㅠㅠ)

...라는 것은 음질면에서 bitrate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어느 단계 (320k) 이상에서는 무의미 한게 아닐까? (난 역시 막귀임~)

따지고 보면 음질은 어떤 Encoder를 선택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Bit Rate" 차이일 뿐이다.

굳이 의미를 두자면 원본 보존이 우선이면 Flac이나 Alac,
청취목적과 용량을 고려하면 ogg나 mp3_320k가 적절한 것 같다. (..라는 원론적인 결론만...^^;)

Flac의 경우 1시간30여분 녹음에 1기가정도면 약간 부담이 되긴 한다. (아~ 또 HDD를 사야하나...T_T)

2Cellos - Shape of My Heart (Celloverse, 2015-01-09)



2Cellos의 명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곡

2Cellos - Smooth Criminal (2Cellos, 2011-06-10)

Arranger : Luka Šulić, Stjepan Hauser

Michael Jackson - Smooth Criminal (Bad, 1987-08-31)


2015-10-06

Lovelyz (러블리즈) – Ah-Choo (2015)



마트갔다가 BGM으로 들었던 귀가 반짝, 쫑긋했던 곡이라
봤더니만 작곡이 OnePiece(윤상 작곡팀)이었어~이었어~
어쩐지 이런 느낌의 작곡은 윤상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멜로디.
(근접한 작곡가는 유희열 정도..)
2:30부터의 dark yoonsangtic한 부분이...

Lovelyz (러블리즈) – Ah-Choo (2015-10-01)


작사 : 서지음 / 작곡 : OnePiece / 편곡: OnePiece

맛있는 걸 해주고 싶은
그런 사람이 난 생겼어
아직 요리는 잘 못하지만
나 연습하고 있어요
나 그댈 위해 몰래 감춰놓은
애교도 있는 걸
매일 지루하지 않게
웃게 해줄 텐데
너는 내 맘 모르지

Ah-Choo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너만 보면 해주고픈 얘기가 참 많아
나의 입술이
너무 간지러워 참기가 힘들어
Ah-Choo
내 맘에 꽃가루가 떠다니나봐
널 위해서 해주고픈 일들이 참 많아
나의 마음이 내 사랑이
더 이상은 삼키기 힘들어

다정하게 깨우고 싶은
그런 사람이 난 생겼어
아침잠이 좀 많긴 해도
잘 일어날 수 있어요
그 사람이 막 지쳐 보일 때면
내가 더 슬픈 걸
혹시 내가 필요할 땐 거기 있어줄게
너는 내 맘 모르지

Ah-Choo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너만 보면 해주고픈 얘기가 참 많아
나의 입술이
너무 간지러워 참기가 힘들어
Ah-Choo
내 맘에 꽃가루가 떠다니나봐
널 위해서 해주고픈 일들이 참 많아
나의 마음이 내 사랑이
더 이상은 삼키기 힘들어

소중한 너의 친구란 그 말이
나는 그 말이 참 싫다
밤새 쓰다만 편지와
말 하지 못한 내 사랑

Ah-Choo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너만 보면 해주고픈 얘기가 참 많아
나의 입술이
너무 간지러워 참기가 힘들어
Ah-Choo
내 맘에 꽃가루가 떠다니나 봐
널 위해서 해주고픈 일들이 참 많아
나의 마음이 내 사랑이
더 이상은 삼키기 힘들어


Lovelyz(러블리즈) - Hi~ (안녕)

작사 : 서지음 / 작곡 : OnePiece / 편곡: OnePiece

처음 너를 만난 건
너의 기억보단 조금 더 빠른 걸
언제나 너의 뒤에서
몰래 널 바라봤지
넌 잘 모를 걸

솔직히 말을 하면
답답한 내 마음이 조금 후련해질까
전부 다 말해버리고
괜히 어색해지면 그땐 어떡하지

거울 보며
하나 세고
둘을 세면 안녕

우리 만날래 내가 지금 할 말이 있어
우리 만나자 물어볼 게 있으니까
용기 내서 하는 말이야
그러니 솔직하게 대답해줘
우리 만날래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우리 만나자 그냥 이런 친구 말고
저기 말야 내가 있잖아
널 많이 사랑해

수없이 연습해도
어쩔 수가 없나 봐 맘이 떨려오는 건
어쩌죠 자꾸 겁이 나
결국 해야 한다면 빨리 해야겠지

전활 걸어
하나 세고
둘을 세면 안녕

우리 만날래
내가 지금 할 말이 있어
우리 만나자 물어볼 게 있으니까
용기 내서 하는 말이야
그러니 솔직하게 대답해줘
우리 만날래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우리 만나자 그냥 이런 친구 말고
저기 말야 내가 있잖아
널 많이 사랑해

이 순간 1분 1초가
어제 하루보다 더 긴 것 같아
그렇게 웃고만 있지 말고 말해봐

자꾸 그럴래 대체 뭐가 재밌는 거야
자꾸 그럴래 나는 심각하단 말야
용기 내서 하는 말이야
그러니 솔직하게 대답해줘
우리 만날래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우리 만나자 그냥 이런 친구 말고
저기 말야 내가 있잖아
널 많이 사랑해




러블리즈 곡이지만 경연에서 오마이걸이 부른 Destiny의 무대는 압권이었다.

Destiny(나의 지구) - 오마이걸 @2차 경연 컴백전쟁 : 퀸덤 4화 (2019-09-19)


2015-10-04

블랙 블릿 (ブラック・ブレット, Black Bullet) (2014)



やなぎなぎ - Z会 : Crossroad (クロスロード)



음악이 너무 좋을 경우에도 작품에 몰입이 안될 경우도 있다.
요즘 애니에서는 듣기 힘든 서정적 분위기로 인해 깜짝 놀라 찾아 보니
음악에는 역시 사기스 시로(鷺巣詩郎, Shiro SAGISU)님이었다네. 애바의 그분..

Lament of the Cursed


Melinconia


Crisis Point



Black Bullet ED - トコハナ

作詞・歌 - やなぎなぎ / 作曲・編曲 - 齋藤真也

Black Bullet OP - Black Bullet

作詞・作曲・編曲 - 八木沼悟志 / 歌 - fripSide


2015-09-27

SEIKA - 나의 지구를 지켜줘 (ぼくの地球を守って, Please Save My Earth) 엔딩 - 시간의 기억 (時の記憶, Memory Of Time) (1993)



우주 저 멀리서 지구를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인 칸노의 초기작

SEIKA - 나의 지구를 지켜줘 (ぼくの地球を守って, Please Save My Earth) 엔딩 - 시간의 기억 (時の記憶, Memory Of Time, 1993)


作詞 : 니시사오리 타카코(錦織貴子), ARION / 作曲・編曲 : 칸노 요코 (菅野よう子)

はるか遠く心揺れる
交わす瞳せつなく
時間(とき)は流れ夢の鼓動
思い馳せる宇宙(そら)

Ah きらめいて 優しく うたう海
Ah うすれゆく 記憶の さざなみ

宇宙(そら)をめぐり 時は告げる
心のまま 永遠(とわ)に

深く眠れ 融けるほどに
前世(かこ)へ 来世(みらい)へと

Ah 月の環が 広がる 幾重にも
Ah 夢の中 彷徨う 微笑み

流れ行く 時の声 捜して
透きとおった 羽広げ 飛び立つ

宇宙(そら)の はてを めぐる 夢に
心 まよわずに

Ah きらめいて 優しく うたう海
Ah うすれゆく 記憶の さざなみ

하루카 토오끄 고꼬로 유레루
카와스 히또미 세쯔나끄
도키와 나가레 유메노 코도-
오모이 하세루 소라

Ah- 키라메이떼 야사시끄 우따우 우미
Ah- 우스레유끄 키오끄노 사자나미

소라와 메구리 도키와 쯔게루
고꼬로노마마 토와니

후까끄 네무레 도케루호도노
카코에 미라이에또

Ah- 쯔끼노 와가 히로가루 이끄에니모
Ah- 유메노나카 사마요- 호호에미

나가레유끄 도키노 코에 사가시떼
스키토옷따 하네 히로게 토비타쯔

소라노 하떼오 메구루 유메니
고꼬로 마요와즈니

Ah- 키라메이떼 야사시끄 우따우 우미
Ah- 우스레유끄 키오끄노 사자나미

아득히 멀리 마음이 흔들려
주고받는 눈동자 안타깝게
시간은 흘러 꿈의 고동
마음을 몰아가는 하늘

Ah- 반짝이며 부드럽게 노래하는 바다
Ah- 엷어져 가는 기억의 작은 물결

하늘은 돌아 시간은 이어 갈 수 있어
마음 그대로 영원히

깊게 잠들어 녹을 정도의
과거로 미래로

Ah- 달의 둥근 빛이 넓어져 겹겹이
Ah- 꿈속을 헤매는 미소

흘러가는 시간의 소리 찾아서
투명한 날개 펼치고 날아 올라

하늘의 끝을 도는 꿈으로
마음은 망설임 없이

Ah- 반짝이며 부드럽게 노래하는 바다
Ah- 엷어져 가는 기억의 작은 물결

2015-09-20

오가와 노리코 (小川範子) - 눈물을 묶어두고 (涙をたばねて) (1987)



아역 배우 출신의 '오가와 노리코'가
무려 14세에 부른 데뷰곡 '눈물을 묶어두고' (涙をたばねて)

이 곡은 당시 아이돌 노래로 나올만한 밝고 청순한 가사가 아니다.

매복, 스토킹, 꽃봉오리 등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노래를
천연(天然)덕스럽게 부르는 모습이 강단(剛斷)있어 보인다.

이 문제적 가사를 쓰신 분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 (The Five Star Stories, ファイブスター物語) 의 눈동자속의 Faraway (瞳の中のファーラウェイ, 1989)의 작사가 카와무라 마쓰미 (川村真澄)

오가와 노리코 (小川範子, 谷本重美) - 눈물을 묶어두고 ~당신에게 보내는 혼잣말~ (涙をたばねて ~あなたへの独り言~) (1987-11-25)


인터뷰후 1분40초 쯤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LIVE] : https://www.youtube.com/watch?v=5Hete2vsKp4

作詞: 카와무라 마쓰미 (川村真澄) / 作曲: 나카자키 히데야 (中崎英也) / 編曲: 하기타 미츠오 (萩田光雄)

偶然のように
手渡すつもりの
白い花束

待ちぶせたパティオ
自動ドアの音
胸が 胸が 痛くなる

だけど あなた
気づかない横顔
急ぎ足 すれ違う

ねえ 好きですか
つぼみだけのブーケ

話しかける言葉
ずっと迷ったのに

ねえ 見えますか
わたしの指先

流れ出ないように
涙をたばねて
あなたに送るわ


きっかけを待った
とまどいの季節
これで 終わりね

あなたの左を
歩くその女性は
とても とても 白い肌

いつか わたし
夢に見た光景
遠くから 見送った

ねえ 好きですか
赤と白のチェック

あなたの シャツまねて
こっそり買ったのに

ねえ 見えますか
車道の向こうから

コート脱いだ胸に
涙をたばねて
飾っているのよ


ねえ 好きですか
つぼみだけのブーケ

話しかける言葉
ずっと迷ったのに

ねえ 見えますか
わたしの指先

流れ出ないように
涙をたばねて
あなたに送るわ

우연히
건넨
하얀 꽃다발 (우연을 가장한 전달)

숨어서 기다리던 정원에서 (매복중인 공원이나 저택의 정원쯤)
자동문의 소리에
마음이 마음이 아프다 (긴장했다)

하지만 당신은
눈치 채지 못한 옆모습
빠른 걸음으로 스치듯 지나간다 (어머~)

저기요 좋아합니까
꽃봉오리만의 부케 (꽃이 아닌 꽃봉오리라..)

..라고 말을 걸었지만
계속 망설이고 있군요

저기요 보이나요
내 손가락

흘러 내리지 않도록
눈물을 묶어
당신에게 보내는거에요 (울먹이고 있는거니..)


계기를 기다렸다 (그리하여 切齒腐心! 스토킹의 시작!)
망설임의 계절도
이것으로 끝이군​​요

당신의 왼쪽을 (스토킹 #1)
걷는 그 여자는
너무나 너무나 하얀 피부

언젠가 내가
꿈에서 본 광경
멀리서 지켜보기만했다.

저기요 좋아합니까 (스토킹 #2)
빨강과 흰색 체크 셔츠

당신의 셔츠를 흉내내어
몰래 샀는데

저기요 보이나요
도로 건너편에서

코트를 벗은 마음
눈물을 묶어
장식하고 있는거야 (망했어요~~)


저기요 좋아합니까
꽃봉오리만의 부케 (집요함)

..라고 말을 걸었지만
계속 망설이고 있군요

저기요 보이나요
내 손가락

흘러 내리지 않도록
눈물을 묶어
당신에게 보내는거에욧 (이 정도 했으면.. 받아주시던가 ^^;)

ほめちぎり~ 짝짝짝~
분위기와 함께한 지대루 발번역 : warry :-p

2015-09-13

A-ha - Start The Simulator (2009, 2015)




머시여~ 아직 아하가 있었던 것이여? 하실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건재하시다. 이제 갓 50이 넘었을 뿐...)
A-ha의 첫 앨범인 Hunting High and Low (1985) 나온지 30년이 되었다.
그 동안 음악관도 바뀌었고 인기도 예전같지는 않지만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이 감사하다.
나도 이렇게 롱런할지는 몰랐다.

Foot of the Mountain (2009)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 이 곡이
다시 한번 Remix로 Cast in Steel (2015)에 수록되어서 반가웠다.

A-ha - Start The Simulator (Foot of the Mountain, 2009-06-12 / Cast in Steel, 2015-09-04)

Lyrics, Music : Paul Waaktaar-Savoy

Start the simulator
Controllers, listen up
What’s your status, Guidance?
Let’s take it from the top
Coming up on docking
The beginnings of a tear
Clearing the tower
We take the air

Start the simulator
Give your tanks a stir
The bright ejecta blanket
All is still a blur
Switch to Omni Bravo
B bus under volt
Roll right to zero
Steady as she goes

We’re going to fly so high
Into the rendered sky
We’re going to be all right
Inside the endless night

Start the simulator
I.S.O. valves are gray
EDS to manual
Translation looks okay
Save it for the splash-down
Things you want undone
You’re in command now
Your home away from home

You’re in control now
Now you’re on your own


a-ha live - Forest Fire (HD), Deutscher Radiopreis, Hamburg 03-09-2015

2015-09-06

타니무라 유미 (谷村有美, Tanimura Yumi) - 미완성 (未完成, mikansei) (1987)



87년 겨울, 라디오에서 독특한 목소리의 신인이 나왔다.
'타니무라 유미' 의 キラキラ눈부신 등장이었다.

노래가 나오자 나도 모르게 '아~~' 하면서 REC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이 노래에 푹~ 빠져들었다...

그래서 첫부분은 거의 항상 녹음에서 짤렸고,
"좋은 노래..."라면서 가수, 곡명을 들으려 끝까지 기다리다가
"광고"가 나오면
망했어요~~

DJ는 꼭 노래가 끝나면 "누구의 무슨곡을 들으셨습니다." 라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이건 정말 어릴때 부터 '진심' 소원이었따!!)

뭐.. 요즘은 디지털 시대니까... '선곡표'가 있잖아요... 하겠지~
(그 선곡표도 실시간인듯 아닌듯..)
그 옛날에 비하면 지금의 수고로움은 일도 아니지만...

타니무라 유미 (谷村有美, Tanimura Yumi) - 미완성 (未完成) (1st album : BELIEVE IN, 1987-11-21)

http://music.163.com/#/song?id=22675843
作詞:야마다 히로시 (山田ひろし), 作曲:우에다 카오루 (上田薫), 編曲:오오무라 마사아키 (大村雅朗)

振り切るほどただまっすぐ駆ける少年の瞳、
結んだ手にそっと隠してた少女のときめき...
なにもかもが世界中で、ひとりの君へと、
時間の指先できっと神様が預けた輝きだね。

誰でも嘘などつきたくないけど、
素直になれない時もある!

# さあおいで、みんなおいで、ひかりまとわせて...
君は迷う、君は怒る、いくつも道を選ぶたび。
さあおいで、みんなおいで、夢に縁取られ...
勘違いにひざついても君は前を見てなくちゃ。


忘れそうな思い出に胸がけずられたり、
憂鬱のシャポー、気まぐれをそえてかぶって見せたり...
だけどみんな本当はやさしくなりたい!
君の声もきっと誰かの背中が待っているよ。

明日に続く窓に手をかけたら、
片手は誰かに差し伸べて...

+ さあまわれ、みんなまわれ、時を漕ぎながら、
忘れないで、失くさないで、ほら君の好きなエトセトラ...
さあまわれ、みんなまわれ、微笑んでみせて、
君の夢と手をつないで空に高くキス投げて。

# + (繰り返し)

후리키루호도 타다맛쓰구 카케루 쇼우넨노히토미
무순 다테니 솟토 카쿠시테타 쇼우죠노 토키메키
나니모카모가 세카이쥬데 히토리노기미에토
토키노유비사키데 킷토 카미사마가 아주케타 카가야키다네

다레데모 우소나도 츠키타쿠나이케도
수나오니 나레나이 도키모아루!

# 사 오이데 민나 오이데 히카리 마토와세데
키미와 마요우, 키미와 오코루, 이쿠츠모 미치오 에라부타비
사 오이데 민나 오이데 유메니 후치토라레
칸치가이니 히자츠이테모 기미와 마에오미테나쿠챠


와스레 소우나 오모이데니 무네가 게츠라레타리
유우츠노 샤포, 키마구레오 소에테 카붓테 미세타리
다케도 민나 혼토와 야사시쿠 나리타이
키미노코에모 킷토다레카노 세나카가 마테이루요

아시타니 츠즈쿠 마도니테오 카케타라
카타테와 다레카니 사시노베테

+ 사 마와레 민나 마와레 도키오 코기나가라
와스레나이데, 나쿠사나이데, 호라키미노 스키나 에토세토라
사 마와레 민나 마와레 호호에은데미세테
키미노유메토 테오츠나이데 소라니타카쿠 키스나게테

# + (Repeat)

뿌리칠수록 그저 곧장 달리는 소년의 눈동자
잡은 손 살짝 감춘 소녀의 두근거림
그 무엇보다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당신은 말이지.
시간의 손 끝에 반드시 하나님이 맡긴 빛이야

누구도 거짓말같은 건 하기 싫지만
솔직하지 않을 때도 있다!

# 자 모여라 모두 모여라, 빛을 입히고
너는 방황하고, 너는 화가나고, 몇개나 길을 선택할때마다
자 모여라 모두 모여라, 꿈이 둘러싸고 있다
착각에 무릎 꿇어도 너는 앞을 보고 가야 해


잊어 버릴 것 같은 추억에 가슴이 아프거나
우울의 모자, 변덕을 곁들여 쓰고 보여준다.
그렇지만 모두 사실은 자상하게 되고 싶어!
너의 목소리도 분명 누군가의 등이 기다리고 있어

내일로 이어진 창문에 손대면
한쪽 손은 누군가 내밀고...

+ 자 돌아라 모두 돌아라, 때를 저으면서
잊지 않고, 잃어버리지 않고, 이봐 자네가 좋아하는 것들
자 돌아라 모두 돌아라, 웃음을 보이며
너의 꿈과 손을 잡고 하늘 높이 키스를 던져

# + (반복)
발번역, 독음 : warry~ :-P

2015-08-30

Sheppard - Geronimo (2014)



... 어디선가 이 말이 들리는 것 같다 ... Say Geronimo!

Sheppard - Geronimo (2014-02-28)



Can you feel it?
Now it's coming back we can steal it
If we bridge this gap,
I can see you
Through the curtains of the waterfall

When I lost it,
Yeah you held my hand,
But I tossed it,
Didn't understand,
You were waiting,
As I dove into the waterfall

S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Can you feel my love?
Bombs away,
Bombs away,
Bombs away
Can you feel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Bombs away,
Bombs away,
Bombs away,
Say Geronimo!

Well we rushed it,
Moving away too fast
That we crushed it,
But it's in the past
We can make this leap,
Through the curtains of the waterfall

S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Can you feel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Bombs away,
Bombs away,
Bombs away,
Can you feel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my love?
Bombs away,
Bombs away,
Bombs away

Well I'm just a boy,
With a broken toy,
All lost and coy,
(At the curtains of the waterfall)
So it's here I stand,
As a broken man,
But I've found my friend,
At the curtains of the waterfall

Now I'm falling down,
Through the crashing sound
And you've come around,
At the curtains of the waterfall

And you rushed to me,
And it sets us free
So I fall to my knees,
(At the curtains of the waterfall)

S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Say Geronimo!

Bombs away,
Bombs away,
Bombs away (Say Geronimo!)

Say Geronimo!

Make this leap
Make this leap
Make this leap
Make this leap
Can you feel my love?

백아연 (Baek Ah Yeon) -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Shouldn't Have...) (2015)



레이뒤어에서 들었던 상큼한 노래~
심쿵쿵했다네~ 그랬구나.. 그랬어...

알고보니 라디오에서 6월 한달동안 30~40번 정도 나온다는 그 곡~
(그럼 매일 나왔다는 ... @_@)

백아연 (Baek Ah Yeon) -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Shouldn't Have...) (Feat. Younghyun) (2015-05-20)

작사: 백아연,심은지,Rap영현 / 작곡: 백아연,심은지 / 편곡: 심은지

궁금해서 잠이 안 와 그때 왜 그랬어
구차해도 묻고 싶어 그때 난 뭐였어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만 애 탄거니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난 진심인데 넌

그랬구나 그랬어 좋았는데 넌 아니었나 봐
그랬구나 그때 넌 그런 줄 모르고 나 혼자

이럴 거면 바래다 주었던 그날 밤
넌 나를 안아주지 말았어야지
설렘에 밤잠 설치게 했던 그 말
그 말도 말았어야지 그러지는 말지
비겁하게 숨어버린 너를
돌아 올 거라고 믿은 내가 바보야
사랑스럽게 날 보던 네 눈빛에
빠졌던 내가 바보지 이럴 줄도 모르고

이렇게 돼 버린 이상 그냥 얘기할게
이미 떠나버린 니 맘 돌릴 순 없으니
그랬구나 그랬어 좋았는데 넌 아니었나 봐
그랬구나 그때 넌 네 생각 뿐인데 나 혼자

이럴 거면 바래다주었던 그날 밤
넌 나를 안아주지 말았어야지
설렘에 밤잠 설치게 했던 그 말
그 말도 말았어야지 이럴 줄은 몰랐어

어때 넌 어떻게 하고 싶니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일지
중간에 금방 에러가 날것인지
I don’t know 하지만 내 생각엔
오래가진 못할 거 같아
너 아닌 나 때문에
이 관계는 이어지지 못해

잠 못 들어 아픈 이 새벽
잘 지내니 문자 한번쯤은 해주지
혹시나 하며 올린 우리 얘기에
좋아요 누르지 말지 괜히 기대 하게
바래다주던 그 날 밤처럼
돌아와서 포근하게 나를 안아줘
설렘에 밤잠 설치게 했던 말로
또 두근거리게 해줘
다시 날 녹여줘

이럴 거면 귀엽다고 하지 말지 그러지 말지
혼잣말만 늘어가네 전하지도 못할 말만

2015-08-23

공작왕 (孔雀王) (1985)



퇴마물의 원조격인 1985년에 발간된 오기노 마코토(荻野 真)의 공작왕(孔雀王)이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영환도사(강시선생)도 있었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몇 장면을 살펴보면...

[1]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TV에서는 단지 웃기기 위해 그 행태가 심해지는 가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 그걸 원한다.
1권 추나의 귀(追儺の鬼) 편에서 시청률을 위해 점점 잔혹해지다 못해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이라고 하여 사람을 괴롭혀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 장면을 보면서 낄낄거리는 시청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과정에서 무명배우가 무리한 촬영으로 죽게되었다. 하지만 그 원한이 너무나도 깊고 깊어 식귀로 변해 방송국에 나타나 복수를 하게 된다. 식귀(式鬼)는 자신의 생명과 모든 저주를 담아 만들어낸 귀신. 저주에는 두 가지의 파멸이 있다. '저주받은 자' 만이 아니고 '저주하는 자' 역시 파멸한다. 지금도 어딘가에는 구천을 헤메는 식귀가 등 뒤를 노리고 있을지 모른다. (차카게살자)


[2] 건설붐으로 열심히 사회기반시설(SOC)을 만들다가 부도가 나거나 붐이 가라앉게 되면 흉칙한 모습으로 공사가 중단된다.
1권 황천길(黃泉路) 편에서 무리하게 건설하다가 어떤 이유로 공사 중지되고, 자재도 염분이 섞인 모래를 사용해 부실한 미완의 고가도로의 끝, 더 이상 갈 수 없는 끊어진 길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옛부터 길은 부와 지식등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동시에 병과 악령 외적등을 불러 들이므로 선망과 두려움의 두 얼굴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옛 선조들는 큰 길을 만들지 않았단다.ㅎ) 해서 사람들은 노제라 하여 길을 닦으면 반드시 그 길에 제사를 지내 마을의 안전을 지켰다고 한다. 길의 존재 그것은 곧 신에게로 가는 길이었으므로... 길은 항상 이어져 있어야 한다. 끊어진 길이 있으면 그 곳이 황천길. 바로 지옥으로 가는 문이다. (Welcome to The Hell Gate~~)


[3] 1권의 메인테마인 "죽은사람 돌아오다" (死人还り : しびとがえり) 에서 공작이 이런 말을 한다.
(주: 초기 번역판에는 '죽은사람 돌아오다'라고 되어 있고 이후 나온 번역판에는 '환생'이라는 제목을 사용하였다)

패관잡기(稗官雑記)라고 하는 조선의 오래된 책에
죽은자의 약지에서 뽑은 피로 그의 이마에 귀(鬼)라는 글자를 쓰면
죽은자가 살아 돌아 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공작의 언급에 진위(眞僞)가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패관잡기 (稗官雜記, 稗官雑記 - 어숙권 (魚叔權) 저, 조선 명종) 제 4권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별좌(別坐)에 이씨(李氏) 성을 가진 사람이 말하기를,
“일찍이 한 방문(方文)을 얻었는데,
‘급사(急死)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무명지(無名指)를 찔러서 피를 내어 귀(鬼) 자를 이마 위에 쓰면 되살아난다.’
하기에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마침 중악(中惡)으로 급사한 남자가 있어 반나절이나 지나서 심장 밑이 모두 싸늘해졌는데,
그의 왼손 무명지를 찌르니 한참 만에 피가 나왔다.
드디어 방문대로 시험하였더니 과연 되살아났다.
전후로 살려낸 사람이 모두 세 사람이나 된다.” 하였다.
비록 그 이치는 궁구하지 못하였으나 효험을 본 것이 이와 같으니 이상한 일이다.



오호~ 고증한거였군~
이라고 단순히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작가가 굳이 조선을 언급한 배경은 무엇일까?
작품에서는 장인이 일제시대 조선북부에서 일했다는 대목이 있지만, 그 인식은 단지 조선이 주술이 강한 나라라고 생각한 것일까?
고려의 불교 주술로, 그 이전 신라의 밀교 주술로 인식한 것일까?
아니면 시기를 맞추다보니 일제시대의 일본내부에서는 적당한 소재를 찾지 못하자 눈길을 조선으로 돌린것일까?
아니면 이미 일본에 출판되었던 '패관잡기'를 진작 기억하고 있다가 적당한 소재로 쓴 것일까?
진실은 저 너머에... (The Truth is out There...)

update:2019-01-25) 킹덤의 좀비인가?


원표(元彪)가 나온 실사판.
아슈라로 나온 인기 절정의 그로리아 입(Gloria Yip)은 이때 15살~~
The Alfee - For Your Love (孔雀王子 Peacock King, 1988)


Lava - Morena (2003)



Lava - Morena (2003)


Lava - Vem Para Ficar (Feat. wilma De Oliveira & Jeanne Bastos)

2015-08-16

Mizik Mizik - Wébè (1997)



아이티 Konpa곡인 Mizik Mizik의 1997년 곡 Wébè

Mizik Mizik - Wébè (Ki moun ou yé, 1997)

[Verse 1]
Ki sa pou m di w pou m fèw konprann
Ke lavi a pa si fasil
Fè yon chita pou ou ka wè klè
Kotew vle ale
Fow desidew sou saw pwal fè
Ou jwe tout viw sou fanm si la
Ou bliye tou sa papaw manmanw te pale

[Van]

Fè yon ti chita pou m eksplikew
San fè nan vi sa se li ou wè
Tanpri frè m reflechi byen pou pa pèdi
Vi ou

[Refrain]
Webè fè atansyon a fanm sila
Webè ti pwason pa swiv gwo kouran

Fanm sa monche
Se li kap detwi laviw
Wa koute zanmiw
Si ou ta vle sove laviw

Ou deside w ale, ou pran fanm sa pou vi ou
San ou pa bezwen konnen,
Ki malè ka rivew
Vire do w bay manmanw, vire do w bay fanmi w
Ou kwe se ou k granmoun se ou k deside


Mizik Mizik - Ayizan (Ki moun ou yé, 1997)

[Verse 1]
Mwen wè dyaman se lè zye ou klere
Mwen satim fyè se lè ou souri ban mwen
Cheri wout kè mwen se pou ou
Ou mèt fè de li tout sa ou vle
Depi ou pa detwi lespwa poum posedew

[Verse 2]
Yo toujou di ròch nan dlo
Pa konn doulè ròch nan solèy
Pa gen pèson au mond ki kapab diw
Kijan m’ renmen’w
Ou m’ vle la, ou k’ tout vim, ou k’ lespwa oh

[Bridge]
Pa meprize mwen
Banm yon ti plas nan kèw
Mwen konnen ou renmenm
Depiw kapab kotem
Lè ou pa wèm ou chache mwen

Fè ou padone mwen
Si ou ta wèm pa pale
Pou’m diw tout sa k’ nan kèm
Se paske m trò renmenw
Lè’m pa wèw mwen twouble

[Chorus]
Mwen pwal la priye
Map trase vèvè
Map monte anwo
Pou m al jete dlo

Wi m’ konnen nan tout sa wap fè ki bon fòk ou fè sakrifis
Cheri mwen prè pou’m sakrifie tout vim pou ou oh

[Chorus]

Yè swa pandan m kouche mwen reve’w
Mwen wè se ouk parèt ou bobo’m
M’ di kèlke jan sa ye fòm genyenw.
Pito’m monte anwo al mare’w
E se sa l’ ye

Ayizan wo anye ayizan – ayizan fòk mwen ka gen fanm sa
Ayizan wo anye ayizan – woy men se li mwen vle
Ayizan wo anye ayizan – li pran tout vim li pran tout fòs mwen li zonbifyem
Ayizan wo anye ayizan – men poukisa men poukisa m damou’l konsa mezanmi mwe